03

뭐 어때요
못하는건 못하는 걸로
못하는 걸 극복하는 것보다
잘하는 걸 늘리는게 좋아요
싫은 건 싫고 좋은 건 좋아요

시즈쿠도 그래
하지만 어른이 되면 어느샌가
참는 걸 잔뜩 배우게 돼요

왜그럴까요?
싫어도 배우게 되지
주변 분위기 파악하느라

분위기 파악하느라
아마 상처를 입어서겠죠?

시즈쿠는 안변할거야
아빠가 옆에 있으니까
뭘하든 뭐라고하든
아빠는 시즈쿠한테 상처 안주니까


07
저기말야
언젠가는 모두들 별이 돼

무얼 바래도
무얼 모아도
결국 보이는 건 아무것도 가질 수 없게 되어버려

그렇지만..
사랑과 용기와 희망은만은 가질 수 있게 돼

그게 강하면 강할수록
밤 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날 수 있어

여기야, 여기라고!

나는 지금 여기있어
사라지지 않았어

 



* 노지마 신지, 를 믿고 본 드라마. 물론 일본드라마넷의 평도 믿고..^^
한마디로 따뜻한 영화였다 - , 음 노지마 특유의 어두운.. 부분도 거의 없다시피 했고

흑.. 첫화부터 나에게 감동을 팍팍 안 겨준ㅠㅠ 우리 시즈쿠와 꽃집 아저씨!
정말 재밌으니~ 음 뒤에 다소 지루할 수 있겠지만, 감성 충전하기엔 충분!★


* 03화에 저부분, 호모에로스(고미숙)에서 본 '곽탁타'가 생각났다.
아주 오래전 중국에 나무를 잘 기르는 이가 있었다. 그의 이름 곽탁타.
그는 진정한 나무심기의 달인이었다. 어떤나무건 그가 심으면 잎이 무성하고 튼실한 열매를 맺었다.
다른 이들이 그 비법을 훔쳐 내고자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도무지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.
결국 그들은 탁타에게 그 비결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.
탁타는 이렇게 답했다.
"저는 나무를 오래 살게 하거나 잘 자라게 할 수는 없습니다. 단지 나무의 섭리에 따라 그 본성에 이르게만 할 뿐입니다.
본성이란 뿌리는 펼쳐지려 하고, 흙은 단단하게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. 그렇게 해준 뒤에는 건드리지도 말고 걱정하지도 말며,
다시 돌아보지도 않습니다."



그러고는 아, 이사람 아이 잘 키우고 있구나 한..ㅎㅎ


그는(남주) 아이에게 자신의 선행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어 
아이의 착한 본성을 잘 살려가며.. 키우고?.. 아니 그렇게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구나.. 싶었지^^




정말 따뜻한 드라마! 추천 쾅쾅쾅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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